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출퇴근 시간만 합쳐도 1시간.
누군가는 휴대폰 게임을 하고,
누군가는 의미 없이 SNS를 넘기겠지만,
나는 이 시간을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 공부 시간으로 쓰기로 결심했다.
오늘 출근길, 나는 다짐했다.
“오늘은 KODEX 미국S&P500 ETF를 제대로 들여다보자.”
그리고 퇴근 후,
카페 한 구석에 앉아 노트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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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란 무엇인가?

S&P500 지수는
Standard & Poor’s라는 미국 신용평가사 이름에서 유래했다.
간단히 말하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미국 대표 500개 대형 기업을 모아 만든 지수다.
• 대표 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JP모건 등
• 다양한 산업군에 고르게 분산
• 미국 주식 시장 전체의 약 80%를 반영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단,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는 훨씬 더 크다.)
대부분 미국 기업이지만, 글로벌 기업들도 일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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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들
S&P500 지수를 따라가는 대표 ETF는 다음과 같다:
• SPY (SPDR S&P 500 ETF Trust) : 최초이자 최대 규모
• VOO (Vanguard S&P 500 ETF) : 저렴한 운용보수
• IVV (iShares Core S&P 500 ETF) : 안정적 운용
VOO가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운용보수가 낮으며, 실시간 흐름은 다음금융, 인베스팅닷컴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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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S&P500 ETF란?
내가 선택한 상품은
KODEX 미국S&P500 ETF (코드: 219480) 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상장 ETF로,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한다.
주요 특징
• 국내 상장: 한국 원화로 매매 가능
• 환헤지 없음: 환율 변동 그대로 반영
• 시가총액 가중 추종: 대형주 중심
• 분배금 지급: 분기마다 현금 배당 지급
즉, 이 ETF 하나로
미국 대형주 500개에 간접 투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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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 리스크
KODEX 미국S&P500 ETF는 환헤지가 없는 상품이다.
• 달러 강세 시:
ETF 수익 + 환차익
• 달러 약세 시:
ETF 수익 - 환차손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달러 강세 흐름은 미국의 경제 성장성과 함께 우상향 해왔기에,
나는 환헤지 없는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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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KODEX 미국S&P500 ETF를 선택했을까?
1. 3년 안에 안정적인 수익 기대
나는 ISA 계좌를 5년 만기까지 끌고 갈 생각이 없다.
약 3년 정도 운용 후,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
짧은 3년 동안이라도
S&P500은 역사적으로 연 8~10%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시장 전반에 고르게 투자하기 때문에
특정 섹터 붕괴에도 상대적으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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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러 자산 비중 확보
ISA 안에서
달러 기반 자산을 일부 보유한다는 의미도 크다.
• 미국 시장 성장 수익
• 환차익 기대
• 포트폴리오 다변화
이 3가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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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기별 현금 배당 수령
이 ETF는 분기마다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ISA 계좌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은
연간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 이내면
세금 없이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9.9% 저율 과세가 적용된다.
(일반 과세 15.4%보다 유리함)
→ 즉, 완전 무세금은 아니지만, 분명히 세제 혜택이 있는 구조다.
(사실 초기에는 TR ETF이다 보니 분배금 대신 자동 재투자가 가능해서 KODEX 미국 S&P500을 구매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자동 재투자 대신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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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용 전략
• ISA 비중: KODEX 미국S&P500 70~80%
• 운용 기간: 약 3년 목표
• 매월 적립식 매수: 평균단가 낮추기
• 시장 급락 시 추가 매수: 기회 포착
• 연 1~2회 리밸런싱: 비중 조정 및 점검
3년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중간 해제 또는 일부 이익 실현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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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1시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아침 30분, 저녁 30분.
하루 1시간.
그 시간 동안
나는 투자 공부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한다.
작은 습관이 모여
결국 인생을 바꾼다.
오늘도 나는 퇴근 후,
내일의 나를 위해 한 걸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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