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와 주식,ETF 분석

✍️ [8일차] 퇴근 후, 브로드컴에 주목하는 이유

By량이 2025. 5. 12. 20:10


— AI 시대, 고성장과 안정성을 모두 가진 기술주




퇴근 후 30분, 한 종목에 집중했다

요즘 퇴근 후엔 종종 차트를 넘기고, 실적표를 살핀다.
자동매수 중인 종목 중에서 계속 눈에 들어오는 기업 하나가 있다.

브로드컴(Broadcom, 티커: AVGO)

반도체 기업이지만 단순히 반도체 회사라고만 말하긴 어렵다.

오늘은 왜 내가 이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어떤 투자 판단을 하게 됐는지 기록으로 남겨본다.



브로드컴, 단순 반도체를 넘어서다


브로드컴은 고성능 통신칩을 만드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23년, VMware를 인수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까지 갖춘 ‘이중구조’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확장 수요에 발맞춰
AI 가속기·맞춤형 칩 공급도 본격화하며
AI 수혜주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AI 시대, 브로드컴의 존재감


• 오픈AI, 구글, 애플 등 빅테크가 브로드컴의 AI 칩을 채택 중
• 2025년 1분기 기준, AI 관련 매출만 44억 달러 전망
•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를 대체하려는 흐름 속에
브로드컴은 합리적 대안으로 부상 중

현재 3개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에 공급 중,
4개 이상 신규 고객사와 차세대 칩 공동개발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단순 납품을 넘어서, 설계·협력까지 관여하는 구조다.

———

실적은 숫자가 말해준다
최근 3년 재무 요약:

•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
영업이익률 50% 안팎, EBITDA 마진 60%대 → 업계 최고 수준
• VM웨어 인수로 부채비율은 상승했지만,
**강력한 현금창출력과 신용등급 유지(BBB)**로 방어력 확보



배당은 덤이 아니다, 핵심이다


브로드컴은 배당 성장주로도 손꼽힌다.
2023년 기준 주당 $18.40 지급
•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의 배당 성장률
• FCF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구조
•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며 주주가치를 적극 반영 중

나는 장기 배당 복리 투자자로서 이 구조를 매우 선호한다.



리스크는 없을까?


물론 있다.
고객사 집중도(특히 애플), 인수 통합 리스크,
반도체 업황 사이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항상 감안해야 할 변수다.

하지만 브로드컴은 제품 다변화 + 고객 확대 + 소프트웨어 수익 안정화
이런 리스크를 전략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지금이 매수 시점일까?


2025년 들어 주가는 17% 정도 하락했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론 4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시선도 많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소액 자동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큰 돈이 아니더라도 매일 3천 원씩 쌓는 투자,
그게 결국 내 계좌를 바꾸는 힘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오늘의 투자 메모

• 브로드컴은 AI·데이터센터·5G를 포괄하는 복합 성장주
•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와 AI 칩 공급 확대가 주요 모멘텀
• 수익성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구조
•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 보유 매력은 분명
• 내가 고른 이유?

→ “성장과 안정,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