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 고성장과 안정성을 모두 가진 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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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30분, 한 종목에 집중했다
요즘 퇴근 후엔 종종 차트를 넘기고, 실적표를 살핀다.
자동매수 중인 종목 중에서 계속 눈에 들어오는 기업 하나가 있다.
브로드컴(Broadcom, 티커: AVGO)
반도체 기업이지만 단순히 반도체 회사라고만 말하긴 어렵다.
오늘은 왜 내가 이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어떤 투자 판단을 하게 됐는지 기록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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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단순 반도체를 넘어서다
브로드컴은 고성능 통신칩을 만드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23년, VMware를 인수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까지 갖춘 ‘이중구조’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확장 수요에 발맞춰
AI 가속기·맞춤형 칩 공급도 본격화하며
AI 수혜주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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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브로드컴의 존재감
• 오픈AI, 구글, 애플 등 빅테크가 브로드컴의 AI 칩을 채택 중
• 2025년 1분기 기준, AI 관련 매출만 44억 달러 전망
•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를 대체하려는 흐름 속에
브로드컴은 합리적 대안으로 부상 중
현재 3개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에 공급 중,
4개 이상 신규 고객사와 차세대 칩 공동개발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단순 납품을 넘어서, 설계·협력까지 관여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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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숫자가 말해준다
최근 3년 재무 요약:
•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
• 영업이익률 50% 안팎, EBITDA 마진 60%대 → 업계 최고 수준
• VM웨어 인수로 부채비율은 상승했지만,
**강력한 현금창출력과 신용등급 유지(BBB)**로 방어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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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덤이 아니다, 핵심이다
브로드컴은 배당 성장주로도 손꼽힌다.
• 2023년 기준 주당 $18.40 지급
•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의 배당 성장률
• FCF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구조
•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며 주주가치를 적극 반영 중
→ 나는 장기 배당 복리 투자자로서 이 구조를 매우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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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없을까?
물론 있다.
고객사 집중도(특히 애플), 인수 통합 리스크,
반도체 업황 사이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항상 감안해야 할 변수다.
하지만 브로드컴은 제품 다변화 + 고객 확대 + 소프트웨어 수익 안정화로
이런 리스크를 전략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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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매수 시점일까?
2025년 들어 주가는 17% 정도 하락했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론 4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시선도 많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소액 자동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큰 돈이 아니더라도 매일 3천 원씩 쌓는 투자,
그게 결국 내 계좌를 바꾸는 힘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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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 메모
• 브로드컴은 AI·데이터센터·5G를 포괄하는 복합 성장주
•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와 AI 칩 공급 확대가 주요 모멘텀
• 수익성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구조
•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 보유 매력은 분명
• 내가 고른 이유?
→ “성장과 안정,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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