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hy Now? 전기의 시대, 왜 주목해야 해?
2025년, KPMG가 『전기의 시대(Era of Electricit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고서는 전력의 위상이 ‘생활·산업 인프라’에서 ‘국가 경쟁력’ 중심으로 급진전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줬어.
지금 우리는 AI, 전기차,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반도체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전력이 핵심 자원인 ‘전기의 시대’에 살고 있지.
전기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 노후화된 송전망,
- 간헐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 디지털 전환 규모 및 정책 전략의 부재…
이 모든 요소가 뒤엉켜 전력망 붕괴, 정전 사고, 산업 성장 둔화의 위험을 안고 있어.
-> ‘전력망 리스크’, 이제는 미뤄서는 안 될 국가적 과제인 거야.
📈 1. 전력 수요 폭증, 실제 얼마나 늘어났어?
KPMG 보고서에 따르면:
- 산업, 가정, 수송(전기차 등) 부문에서 전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 특히 AI +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격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어.
- 에너지경제연구원 2025년 전망 따르면, 국내 전력 총수요는 2021년 572.7 TWh → 2025년 597.1 TWh (≈4.3% 증가),
하계 피크는 2023년 98.3 GW → 2038년 129.3 GW (+31.5%)로 전망되고 있어
⚡ 포인트: 데이터센터, 전기차, AI가 산업과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꾸고 있어서, 전력망은 그에 맞게 초고속 강화되어야 해.
🏚 2. 한국 전력망, 얼마나 오래됐길래 문제야?
- KPMG와 외국 사례에서 나오는 송전망 수명 이슈는 압도적이야.
미국은 “70% 이상이 25~50년 된 설비”라고 발표할 정도
한국도 송변전 인프라의 많은 부분이 30년 이상 경과, 정비 및 교체 부담이 커지고 있어. - 한전의 장기 인프라 계획 (2038년까지 송전 72%, 변전소 43% 증가)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민원, 토지 확보 어려움이 큰 걸림돌이라고 해.
⚠️ 노후화 + 신설 지연 = 시스템 붕괴 위험 → 공급 안정성 약화의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도 있어.
☀️ 3. 재생에너지 확대, 해결책 또는 문제 ?
-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의 최대 단점은 ‘간헐성’이야. 출력이 예측 불가능해서 전력망의 안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
- 이 때문에 전력 시스템은 수요-공급 균형을 초 단위로 자동 조절하는 기술과 알고리즘에 의존해야 돼.
예: ESS, VPP, 스마트미터, HEMS 등 - 9차 전력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5%로 확대하는 목표인데,
이걸 정보·제어·분산·예측 기능 없이 달성하기는 어렵겠지?
🔍 핵심: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력망의 디지털화 및 유연화 없이는 실행하기 어려운 과제야.
🤖 4. 스마트그리드 & AI EMS, 새로운 전력 흐름을 이끌어
KPMG는 보고서에서 스마트그리드, AI 기반 EMS 도입을 전력망 안정 & 에너지 효율화의 핵심으로 제시했어.
이 기술은:
- 전력 수요·공급 실시간 모니터링
- 예측 AI로 전력 흐름 자동 제어
- 재생에너지·전기차·ESS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운용
- 고장·정전 시 자동 복구 및 분산 대응
💡 데이터 + AI + 제어 기술이 없다면, 전기 다이어트를 하는 셈이야.
🏛 5. 정책과 기업 전략, 매우 현실적이어야 해
정부의 과제
- 송·변전망 인프라에 선제 투자 : 2038년까지 송전 72%, 변전소 43% 확대 (한전 계획)
- 규제 혁신 및 민간 참여 활성화 : 재생에너지·ESS·수소 지원하는 정책 인센티브 강화
기업의 과제
- 고전력 수요 기업들은 자체 발전 + EMS 도입 필수
- AI, 제조, 클라우드 등은 전력 수급 예측 체계 구축해야 해
- RE100, ESG 대응 위해 PPA 도입 및 재생설비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
🕹 포인트: 전력망의 안정은 정부 단독이 아니라, 민관 협력·기업 전략·글로벌 레퍼런스 통합이 핵심이야.
💰 6. 투자자 관점으로 ‘전력 인프라’ 살펴보자
A. 종목 레포트
- 한전KDN: 스마트그리드·EMS 서비스 주도
- 효성중공업·LS ELECTRIC: 송전·변전 설비 분야
- 두산퓨얼셀 등 수소 연료전지 기업
- 배터리·ESS 관련 중소기업: 전력망 보완 핵심
B. ETF 전략
- 국내 ETF: KODEX 친환경전력산업 ETF 등
- 글로벌 ETF: iShares Global Clean Energy 등
- 데이터센터 중심 기업도추가 투자 대상이 돼
C. 리스크 요인
- 규제 지연 → 건설비 증가
- 기술 전환 없는 재생 확대 → 전력 사고 위험
- 글로벌 정책 대응 전략 없는 기업 → 글로벌 경쟁력 손실 가능성
🌐 7. 글로벌 비교 & 사례 – 한국은 어디쯤?
- 미국·EU: 스마트그리드 선도, 인프라 교체 전체 투자 1000조 단위
- 중국: UHV 사업 + 스마트 그리드 대규모 구축
- 일본·독일: 분산전원 집중 + V2G 실증 사업 다수
- 한국: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KSGI 주도 프로젝트 진행
💬 한국은 중간-선도급이야. 기술력과 실증은 충분하지만, 확산 속도가 관건이야.
🧭 8. 요약 정리 – 전력망 리빌딩의 시대
영역 | 과감한 전환 필요성 |
✔ 전력 수요 | AI, 전기차, 데이터센터로 풍선처럼 늘어나고 있어 |
✔ 송변전망 | 노후 심각, 안전·효율 리스크 상존 |
✔ 재생에너지 | 간헐성 대응 기술 없이는 실패하기 쉬워 |
✔ 스마트그리드·AI | 실시간 제어 기반 관리 여건 마련해야 해 |
✔ 정책·기업 대응 | 선제 투자 + 규제·배당 전략의 균형 중요 |
✔ 투자 기회 | 전력 인프라 비중 확대하면 안정적 수익 기대 가능해 |
👉 결론: 디지털 전환 없이 전력 확대도 ESG 대응도 어렵고, 안정성도 확보하기 어려워. 이 건설·제조·AI·전기차 산업이 얽힌 거대한 퍼즐은, 전력 인프라 재정비가 중심이어야만 제대로 해결돼.
p.s : 내가 읽어보았던 kpmg 자료 첨부하였으니 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https://assets.kpmg.com/content/dam/kpmg/kr/pdf/2025/insight/kpmg-korea-era-of-electricity_20250429.pdf